영화 / / 2022. 12. 18. 18:31

포레스트 검프 영화 톰 행크스 (스포 유)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1994년 영화 포레스트 검프 톰 행크스 주연의 6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수사한 이 영화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톰-행크스-의자
포레스트 검프 포스터

포레스트 검프 영화 줄거리

아이큐 75의 약간 모자라 보이는 경계선 지능 장애의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이다. 그렇지만 무엇이든 끝장을 보는 무서울 정도로의 끈기와 재능을 가지고 있다. 말이 경계선 지능 장애이지 의사소통이 약간 이상 할 뿐 웬만한 사람들이 하기 힘든 일을 척척 해내는 인물이다. 처음에는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으면서 보정기를 차고 다녔지만, 제니를 만나고 괴롭히는 친구들에게 도망가기 위해 달리다 보니 어느새 낫는다. 어머니도 이 검프를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여러 일을 하시며 검프를 극진히 아끼며 키운다. 

 

고등학교에 가서도 도망치다가 재능을 발견한 감독의 덕분으로 미식축구에서 큰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하고 여기서 대통령 케네디를 만난다. 대학교에 가서도 제니와의 만남을 이어가며 여러 일이 있었고 대학 졸업 후 검프는 군입대를 한다. 훈련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검프는 친구 버바도 만나고 베트남전에 참전한다. 거기서 댄 중위를 만난다. 베트남 전쟁 중에도 제니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제니는 히피가 되어 편지는 반송이 된다. 전투 중 부상당한 상관과 전우들을 구한 공으로 명예훈장을 받고 전쟁 영웅이 된다. 하지만 댄 중위는 그만 다리를 잃고, 우울한 나날들을 보낸다.  

 

그 이후로 검프는 전쟁반대 시위를 하는 히피들의 모임에도 가고 거기서 제니도 만난다. 제니는 과거의 부모의 성학대로 인해 망가져 타락한 상태였지만 검프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했다. 그 후로 탁구에도 재능이 있어 핑퐁외교의 일환으로 중국도 가고 다리를 잃고 휠체어에서 술에 찌든 생활을 하고 있는 댄 중위를 만나 군 복무 기간에 약속했던 새우잡이를 같이 하기로 한다. 처음에는 삽질을 하였으나, 이후로 대박이 터져 회사를 차리고 둘은 백만장자가 된다. 여기서 애플에 투자한 것으로 나오는데 초 대박이 난 것이다. 

 

경제적 자유로움을 느끼며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를 만나지만 어머니를 세상을 떠나고 만다. 검프는 많은 돈을 가지고 동네에 기부를 하고 군에서 만났던 버바의 유족들에게도 어마한 재산을 준다. 이후 제니도 다시 돌아와서 만나지만 제니는 또 떠나가고 검프는 이 아픔을 잊기 위해 그저 달리고 또 달린다. 여러 매스컴과 방송에 나올 정도로 유명인사가 됐지만 3년 2개월 14일 16시간 동안 달리다가 이제 뛸 만큼 뛰었다며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와 제니를 만나지만, 제니는 이미 히피 생활을 하면서 마약에 손을 대고 막장으로 생활하며 만신창이 몸이 된 상태였다. 옆의 아이도 있었는데 검프의 아들인 것 같다. 이후 결혼까지 하지만 곧 제니는 죽고 검프와 아들이 살아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반응형

 

검프의 인생을 고스란히 따라가는 이 영화는 단순이 한 인물의 일대기만을 그리고 있지는 않다. 그저 달리기 밖에 할 줄 모르던 순박한 청년 검프의 삶과 함께 냉전시대, 베트남전, JFK 암살 등 미국의 현대사가 그의 인생과 함께 엮여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케네디 대통령과 검프가 실제로 만난 것 같은 장면, 두 다리가 정말 없는 것 같았던 배우 게리 시니즈의 극 중 수영 장면 등 미국의 현대사와 첨단 테크놀로지의 결합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달리기만으로 모든 게 잘 풀리는 검프의 인생은 조금 설득력이 없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