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2. 12. 16. 10:15

클래식 영화 손예진 조승우의 로맨스 멜로 (스포 유)

2003년 곽재용 감독의 로맨스 멜로 영화입니다. 손예진, 조승우, 이기우, 서영희 이주은 주연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 클래식의 줄거리는 이성적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우연 같은 사랑과 추억을 이야기합니다. 손예진은 1인 2역으로 과거의 엄마와 현재의 딸로 나옵니다. 지금부터 영화 클래식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스포 유)

 

우산-든-손예진
클래식 영화 포스트

 

 

클래식 영화 줄거리 

지혜(손예진)와 그녀의 친구는  동대학 연극부 선배인 상민(조인성)에게 마음이 있었습니다. 주희(손예진)는 이사 간 집에서 과거에 엄마가 남긴 편지들이 있는 상자를 발견하고, 엄마의 연애 이야기를 알게 됩니다. 영화는 과거로 돌아가고 1968년 여름입니다. 고등학생 준하(조승우)는 방학을 맞아 시골 외삼촌댁에 가서 살게 됩니다. 때마침 이 마을에 놀러 온 국회의원 딸 주희(손예진)와 마주칩니다. 그리고 첫눈에 반한 둘은 강 건너에 있는 귀신의 집 약속 장소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소나기가 갑자기 내리고 배가 떠내려 가버리면서 두 사람은 밤늦게까지 그곳에 남게 됩니다. 비가 그친 후 집에 돌아온 주희는 집안 어른들에게 크게 혼나고 그 후 주희는 수원으로 보내지고 마지막 인사도 못한 준하는 아쉬워합니다. 

 

여름방학이 그렇게 지나고 준하는 학교에 갑니다. 준하는 태수(이기우)라는 친구가 있는데 준하에게 연애편지를 대신 써달라고 합니다. 집안끼리 약혼만 했지 말 한마디 나눠본 적 없는 여자에게요. 태수의 연애편지를 대신 써 주던 준하는 태수의 약혼녀가 방학 때 만난 주희라는 사실에 깜짝 놀랍니다. 준하는 대필이라는 사실을 말하지도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편지를 써 보냅니다. 태수는 그것도 모르고 주희네 학생축제의 초대권을 준하에게 주고 준하는 다시 주희를 만나게 됩니다. 태수 몰래 만나다 둘은 어느새 연인 사이가 됩니다. 마침내 준하는 태수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다행히 태수도 주희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둘의 사이를 인정해 줍니다. 집안의 정략결혼이기 때문에 준하는 계속 태수의 이름으로 편지를 보내며 연애를 이끌어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에 젖어 주소가 안 보이게 된 편지가 태수네 집으로 반송되어 오게 되어 태수의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태수 아버지는 주희네 집안이 국회의원이라 포기할 수 없었고 태수를 혼냅니다. 태수는 집안의 강요와 아버지의 폭력에 너무 힘들어 자살을 시도합니다. 친구가 자살까지 시도하니 준하도 더 이상 주희를 포기하겠다 생각하고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졸업 후 박정희 독재정권 시위를 하던 태수와 주희가 마주칩니다. 주희는 준하가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다는 얘기를 태수를 통해 듣게 됩니다. 장병 환송식에 찾아간 주희는 목걸이를 걸어 주며 꼭 살아 돌아오라고 울며 얘기합니다. 전쟁터에서 퇴각하던 준하는 주희가 준 목걸이를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다시 찾으러 뛰어가다 포탄에 의해 실명이 되고 맙니다.

 

영화는 몇 년 후로 바뀌고 카페에서 만난 준하와 주희 준하는 결혼했다고 담담히 말하고 그 소리에 주희가 눈물을 흘리는데 준하가 그 사실을 모릅니다. 그는 실명한 것을 감추기 위해 미리 만나기 전날 카페 동선을 연습했는데 이 상황까지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주하가 실명을 한 것을 알게 된 주희는 대성통곡을 하게 되고 준하가 목걸이를 돌려주려고 하지만 결국 받지 않습니다. 주희의 마음이 심하게 불안정해진 이때 태수네 집안은 결혼을 서두르고 결국 결혼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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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말 

세월이 흐르고 주희는 딸 지혜를 낳았습니다. 그러다 준하가 아들 하나를 남기고 갑자기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준하와 주희가 처음 만났던 강가에 준하의 유해를 뿌리며 주희는 다시 눈물을 흘립니다. 

 

영화는 다시 현재로 이동합니다. 지혜와 상민도 우산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지혜는 짝사랑하던 선배 상민(조인성)과 사귀게 됩니다.  둘은 어쩌다가 준하와 주희가 처음 만났던 강가로 데이트를 가서 상민은 고백함 지혜에게 목걸이를 건네는데 이 목걸이가 과거에 주희가 준하에게 주었던 그 목걸이입니다. 상민은 준하의 아들이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이제야 알게 된 두 사람 영화 클래식은 부모가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어받아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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